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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4

넥스터즈 23기 지원 서류&면접 합격 후기와 팁? 본문을 시작하기 전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지만 제가 넥스터즈를 준비하면서 취했던 전략과 생각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절대로 제가 정답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의 케이스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느꼈던 건데, 부끄러워서 사실 아무도 안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쟁률 지원하기 전에 살펴봤던 후기 중 가장 최근에 올라온 안드로이드 지원 후기는 17기였다.(어쩌면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슬슬 안드로이드 지원 후기가 올라올 때가 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작성한다. 안드로이드 지원 후기(사실 원래 작성할 생각이었다) 개발자 평균 경쟁률은 놀랍게도 22:1이었다고 한다. 그 중 FE 직군 경쟁률은 43:1이라고 하는데 FE에는 무서운 사람들만 있는.. 2023. 6. 15.
대학교 축제 가오나시 코스프레 후기 왜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했을까? 나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으로 이번 학기가 마지막 학기이다. 군대 2년과 대외활동 한 학기를 휴학하여 총 2년 반을 휴학했다. 지금의 평범한 일상은 매년 찾아오는 것이었지만, 반년이 지나면 더 이상 오지 않을 시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축제인 만큼 더 특별한 일을 해보고 싶었다. 가오나시 코스프레에 대해 알아본 건, 인터넷에서 우연히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한 사람의 사진을 보았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코스프레 옷을 검색해 보았을 때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의 가격(배송비 포함 1.5만원 정도)이었고,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 가오나시 코스프레를 하기로 했다. 생각만 한다면 시간이 흘러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것 같아 축.. 2023. 5. 12.
2022년 회고록 회고록을 쓰는 이유 내가 회고록을 쓰는 이유는 계획을 하는 이유와 비슷하다.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켜지지 않는다. 계획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나, 상황, 변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스스로 피드백하다 보면 점점 더 나은 계획을 세우고 나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회고록을 쓰는 이유도 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작성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022년에 무엇을 계획했고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지키지 못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노트 어딘가에 적혀있겠지. 그래도 블로그, 깃허브, 갤러리 등을 보면 내가 지나온 1년이 보인다. 조금 더 잘 기록되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다. 2022년 깃허브.. 2022. 12. 31.
DefFest 2022 후기 DefFest 2022는 내가 참여한 두 번째 개발자 컨퍼런스로,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나는 안드로이드 세션의 다음 5개 주제에 대해 들었다. 장소는 인천 송도에서 진행됐다. MVI 접해보기 Jetpack Compose 사내도입기 NAVER Map in Jetpack Compose Android with coroutine Kotlin Multi Platform 원래 안드로이드 세션은 혼자 듣게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우리 회사 분들이 1~2교시를 안드로이드 들으셔서 같이 들을 수 있었다. 이번에 목표 아닌 목표가 하나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걸기였다. 2교시까지는 회사 사람들과 같이 들어서 기회가 없었지만 곧 자리를 비우셨고, 4교시에 옆자리에 모르는 분이 앉으셔서 그 분께 말.. 2022. 11. 19.
안드로이드 컨퍼런스 후기 https://event-us.kr/ted/event/43225 [안드로이드 컨퍼런스] 코로나시대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들 내가 원하는 행사를 개최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 이벤터스 event-us.kr 조금 멀지만 오늘은 안드로이드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평소에 개발 관련 컨퍼런스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 가봤다. 29000원을 내야 하지만 그에 준하는 간식거리와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첫인상 입구를 지난 직후에는 체크인과 동시에 (주최자)헤이딜러 굿즈를 받을 수 있었고 후원사인 젯브레인에서도 스티커나 뱃지, 반팔티 같은 것을 받을 수 있었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도 비치되어 있었다. 내부는 1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거의 꽉찼다. 너무 뒤에 앉은 사람은 별도의 대형 .. 2022. 5. 15.
2021년 회고 2021년에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많은 걸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2021년 초와 오늘을 비교해 보면 할 수 있는 것의 차이가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실제로 한 것은 많지 않더라도 학습 임계점 중 하나를 넘었을 지도 모른다. 그 때는 어떤 팀이든 협업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지금은 잘하는 팀원들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협업 프로젝트는 1년 전이 처음이었다.(사실 처음은 아니지만) 그리고 지금은 돈 받고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한다. 실제로 돈 받고 개발하기도 했고... 2021년의 가장 주된 활동은 4~11월 SW마에스트로이다. 그 외에는 1~3월 프로젝트, 7~8월 프로젝트, 8월? UCPC 예선과 본선 그리고 3주 정도의 외주 개발 프로젝트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추가로.. 2022. 1. 1.
SW마에스트로 12기 면접, 최종합격 후기 및 연수 중간 후기 사실 이전에 작성한 글이 있긴 하다. 이 글 내용과 중복된 내용은 있을 수도 있고, 약간의 내용을 추가했다. 나도 SW마에스트로 면접을 준비할 때 많은 블로그를 참고했기에(찾을 수 있는 11기 면접 글은 모두 살펴본 것 같다.), 내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준비 방법에 대한 조언도 남겨보려 한다. 미리 말하지만 조언을 맹신하지는 마라. 13기부터는 250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한다. 확정인 것은 아니고, 말해도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기사로도 떴으니 되겠지... 전형은 다음과 같다. 서류 -> 1차 코딩테스트 -> 2차 코딩테스트 -> 최종면접 -> 합격 서류 서류에 장난 치지만 않으면 합격한다. 서류에는 기술스택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서류 합격에는 내용이 중요하지 않지만 장난치면 떨어.. 2021. 6. 20.
면접을 봤고, 면접을 봤다. (SW마에스트로 12기 면접/21.04.02. 수정) 하나는 내가 면접자이고, 하나는 내가 면접관이었다. 정신 없는 일주일이 지나갔다. 교내 앱센터에서 안드로이트 파트장(맨날 댓글다는 감자도스 센터장이 시켰다.)을 맡게 되었기 때문에 신입 기수 면접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안드로이드는 다 들어갔고 다른 파트 지원자들도 궁금해서 몇 번 들어가기도 했다. 그것까지 한 30명 정도 본 것 같다. 금요일은 내가 대면 면접을 보러가야 하기 때문에 면접자들의 일정은 월~목요일로 잡았다.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20분이다. SW마에스트로 면접은 앱센터 면접보다 물어볼 것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에게 12분이라는 면접 시간이 주어진다. 그래서 앱센터 면접 20분이 과연 효율적인 면접 시간인가 의문을 갖게 되었다. 다음 기수에는 서류 비중을 늘리고 면접 비중을 줄이는 것.. 2021. 3. 30.
SW마에스트로 2차 코딩테스트 악 ㅏ악 아아아아아아악 1차는 알고리즘 6 + 웹 1 + SQL 1 문제, 2차는 알고리즘 3 + 웹 1 + SQL 1 문제였다. 2차는 1차와는 다르게 구글링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나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코테 시작하고 1시간정도부터 약 30분간 서버 연결이 불안정해서 글자가 두 글자씩 작성되고 막 나를 방해했다... 1차는 5문제 제출 후 합격, 2차는 4문제 제출했다. 하지만 2차 문제 난이도가 1차보다 쉬웠고, 나는 디버깅에만 1시간 넘게 사용해서 웹 문제를 아예 풀지 못 했다. SQL 문제도 3분 남기고 풀어서 SQL이나 다른 문제들 TC넣어볼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1차 때는 좀 아쉽긴 했어도 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엔 진짜 떨어질 지도 모르겠다. 2차 문제가 1차보다 쉬웠다는.. 2021.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