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읽기

데미안

by algosketch 2020. 4. 2.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139857

 

데미안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영혼의 자서전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을 만나고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이 된다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1차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잘 알려진 대로 “한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그린 작품이다. 토마스 만이 말한 대로, “감전시

book.naver.com

 

 여러 장르의 책을 읽어보자, 그리고 첫 번째 책으로는 가벼운 책을 고르자! 다른 책을 고를 때에는 목차, 그리고 미리보기를 이용하여 약간 읽어보고 구입을 하는 편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인 것과 페이지 수가 적은 것만 보고 쉽게 읽겠거니 싶어서 큰 고민 없이 구입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려웠다.

 3~4일 걸릴 것이라 예상했는데, 거의 2주가 걸렸다. 하루에 한 장(章)씩(25페이지 내외)만 읽었다. 은유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책이고 두 번이상 읽을 만한 책이다. 솔직히 말하면 내겐 해석할 만한 능력이 없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 장에 책에 대한 해설이 나와있다. 하나의 이야기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화와 허구를 섞어낸 소설을 이렇게 구성할 수 있구나"하고 감탄하게 되었다.

 다음엔 좀 더 알아보고 더 쉬운 책을 골라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