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내 방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고, 교체하고, 새로 샀다. 새로 산 것은 모니터, 모니터는 기존 것과 합쳐서 듀얼로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 책상, 책상은 사이즈를 재서 듀얼모니터를 놓을 수 있는 것으로 구입했다. 카메라, 컴퓨터, 휴대폰 등이 있다. 그 중 휴대폰과 카메라는 휴가 때 나와서 구입했고 컴퓨터는 각 부품별로 구입하여 직접 조립했다. 사양 : CPU : 3700X, 메모리 : 32GB, VGA : RTX 2070super, msi b450m, 한 쪽면 유리 케이스에 2열 수냉
전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앱센터 인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앱센터에 지원했다. 입대 전부터 고민하던 문제가 전역 후에 할 활동으로 앱센터, 연구실, SOPT같은 창업 연합 동아리 중 어떤 것을 할 것인가? 이다. 그 중 연구실을 가지 않기도 했고 앱센터는 지원하여 합격했다. 연합 동아리는 들어가게 된다면 내년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
사실 전역하면서 괜찮은 게임이 나온다면 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딱히 하고 있는 것이 없어서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전역 후 호라이즌 제로 던을 잠깐 했었고 지금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를 한두 판씩 하고 있다. 각설하고 지금 공부중인 것은 안드로이드이다. "깡샘의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이용하고 있고 이 책은 java로 쓰여 있다. 군대에 있을 때 자기개발비용을 지원 받아 구입한 책이다. 전역한지 한 달여 지났고 안드로이드 책은 40%이상 공부했다. 이 책 공부가 끝나면 SQL과 스프링, git, 디자인 패턴, TDD, 리눅스, 알고리즘 등을 차근차근 공부해 나갈 예정이다. 열심히 해도 내년 1학기 개강 전까지 다 끝낼 수 있을 정도의 양은 아닌 것 같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많지만 간단하게 - 컴퓨터에 이미 캡처되어 있던 것 - 한 가지만 가져왔다. 교재에 나와 있는 실습 예제는 올리지 않지만 도전 과제와 토이 프로젝트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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