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마(소드 마스터)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봤다. 원래 정원이 150명인데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았는지 정원이 180명으로 늘어났다. 작년 경쟁률이 12대1이었다는데 그럼 올해는 그것보다 높은 것일까..?
사실 나의 게으름 때문에 생각보다 준비를 못 한 상태에서 시험을 시작했다. 목표랑 비교하면 30%정도..? ㅋㅋㅋ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웹이랑 sql문제를 풀고 나왔다는 것? 코테는 알고리즘 위주라 웹이랑 sql은 쉽게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sql 조금이라도 공부해서 한 문제를 더 맞힐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조금이란 건 3일 정도.
문제 구성은 알고리즘 6문제, 웹 1문제, SQL 1문제가 나왔다. 웹은 js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css에서 나왔고, SQL도 어렵지 않게 나왔다. 알고리즘은 체감상 백준 실버1~실버5 정도 수준이었다. 그 중 한 문제는 언어를 타는 문제가 있었다. 그 문제는 파이썬으로 푸는 게 더 쉬울 것 같고 나처럼 C++로 푸는 사람에겐 고오급 알고리즘이라기보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였다. 그 문제 결국 못 풀었다고... 그리고 이 글 쓰다가 다르게 푸는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어쨋든 이번 코테는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다 문항수가 많고 문제 난이도 순서가 꼬여서 실제 난이도보다 체감 난이도가 어려웠던 것 같다.
내가 제출한 건 5문제인데 채점 결과를 모르기도 하고 애매하게 풀어서 2차 코테까지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래도 2차 코테를 위해 준비하려고 한다. 준비한다 해도 2주밖에 안 되기도 하고. 아마 고오급 알고리즘까지는 안 나올 것 같고 기본 알고리즘, 완탐, 문자열 위주로 양치기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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