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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이 책은 코드를 작성할 때 언제나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리와 실전적인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예제로 사용하고, 각 장은 코딩과 관련한 다양한 측면을 파고든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어떻게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딱 맞는 이름 짓기, 주석 달기, 포맷팅 등을 어떤 코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도움말과 함께 설명한다. 프로그램의 루프, 논리, 그리고 변수를 정리해서 복잡성과 혼동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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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 읽었던 클린 코더와 비교하면 이 책은 보다 코드에 가깝다. 실제 코드의 예를 보여주며 어떤 코드가 왜 더 읽기 쉬운지 설명해 준다. 책의 앞 부분에는 변수 등 작은 단위에 대해 코드를 개선하는 방법을, 뒷 부분에는 더 큰 단위인 조건, 루프, 함수 수준에서 코드를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서 정의하는 읽기 쉬운 코드는 같은 동작을 하는 코드를 해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즉, 코드가 더 길더라도 읽는 시간이 더 빠르면 더 좋은 코드다. 간단한 예로 주석이나 변수 이름, 삼항 연산자 등이 있겠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소주제에 대한 구분이 짧고 명확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숲가지 바라볼 수 있다. 시간이 없을 때 짧게 짧게 끊어서 읽기에도 적합했다. 재미있었던 건 클린 코더에서 그렇게 강조되었던 TDD(테스트 주도 개발)가 여기서도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TDD가 필요한가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지만 저자가 "TDD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앞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때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의 내용을 생각하며 더 좋은 코드를 생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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