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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말하는 방식을 바꿔서 학습하기

by algosketch 2023. 9. 1.

SW마에스트로에서 멘토님께 들었던 얘기 중 "들은 얘기", "~인 것 같다"는 책임을 회피하는 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 조금 센 단어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인상에 남기도 하고 도움이 되는 얘기였다. 물론 저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저때 어떤 책임이 있던 상황도 아니었다. 정확한 맥락은 기억나지 않지만 단순히 토론하다가 정보의 정확성을 얘기할 때 "~에게 들었다"라고 답한 상황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저 말을 들은 이후로 비슷한 말을 하게 될 때마다 생각 나는 것 같다. "왜 내가 이 단어를 쓰려고 할까?" "안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등을 생각했다. 누가 얘기했든 확신이 있었다면 이런 수식어를 붙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습득한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지 않고, 혹은 내용은 이해했으나 지식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아 이런 단어를 쓰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얘기는 아니고 내 직무와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는 항상 정확하게 알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약 : "~인 것 같다"라는 말을 줄이자 -> 확신을 가지자 -> 꼼꼼하게 공부해야지~
결론 : 말하는 방식을 바꾸려고 하면 행동을 바꿀 수 있다.